잘 놀아야 성공한다?
성공 매뉴얼/직장생활 매뉴얼 2008/08/26 15:41 |최근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CEO들의 95%가 '잘 노는 것이 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인재를 채용할 때 잘 노는 사람을 선호한다는 비율이 응답자의 81%를 차지하고 있어, 이제 '잘 노는 것'도 '살아가는 힘' 중의 하나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CEO들은 풍부한 놀이의 경험이 창의성을 높여준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책상에 앉아서 연구만 열심히 하는 '범생' 스타일보다는 남들이 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보고 그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는 인재가 회사에서 더 많은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위 요즘 새로운 경영기법으로 많이 회자되고 있는 '펀(fun)경영'도 이런 사회적 흐름이 반영된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말 그대로 무조건 '잘 논다'고 다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는 건 아닐 텐데요.
이런 '잘 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조직이 살아움직이려면 무엇보다 '멍석'을 먼저 깔아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관료적이고 군대처럼 위계질서에 의존하여 돌아가는 기업이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때로는 위의 조사와 상반되게 '잘 놀고' '자기 의견이 확실한' 직원이 모난 돌로 눈총을 받고 까칠하게 대접받는 곳이 더 많지 않을런지요. 물론 그 도가 지나치면 당연히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겠지만 가끔은 그런 사람으로 인해 조직의 상황이나 돌아가는 모습을 되돌아 보게 되는 이점도 있기 마련이고요.
'잘 노는' 그러면서도 '창의적인' 사람이 많아지고, 그런 사람들이 기를 펴고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게 하려면, 경영진은 물론이고 기업의 문화도 지금보다 더 관대해 져야 하고 먼저 멍석을 깔아서 그들이 부담없이 즐거운 놀이로 빠져들 수 있게 지원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지식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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