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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아직 한참 젊은 사람들도 사람의 인격 마저도 치명적으로 훼손시키 버릴 수 있는 치매에 대한 두려움으로 막연한 걱정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두 가지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한 가지는 사람에게 두 잔에 해당하는 양의 사과주스를 매일 먹인 쥐들이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병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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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이 지연돼 미로를 찾아가는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인데요.

1개월 동안 사과주스를 마신 쥐들은 또 보통 쥐들에 비해 노화와 함께 진행되는 지능저하와 노인성치매 환자의 뇌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소단백질 파편 베타 아일로이드의 생성과 축적도 감소했다고 합니다. (미국 매사추세츠대 신경생물학센터의 토머스 쉬어 박사 연구팀)

또 한 가지는 고령자의 경우 식사량을 줄임으로써 기억력을 증진시키거나 치매를 예방, 억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개월 동안 식사를 제한하며 칼로리 섭취를 30% 감소시킨 후 기억력 테스트를 한 결과, 식사를 제한하지 않은 그룹이나 생선 등의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한 음식의 섭취를 늘린 그룹과 비교해 기억력이 10~20% 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뮌스터대 신경학자 아그네스 프렐 박사팀)

어떤 약속이나 정보를 자주 잊어버려서 혹시 치매가 아닐까 걱정하는 분이 계시다면 (저도 자주 깜빡깜빡 합니다만..) 치매와 건만증 둘 다 기억을 못하는 현상이긴 하지만, 어떤 특정한 일이나 정보를 잊어 버린 후라도 힌트를 줘 기억해낸다면 건망증이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잃거나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고 하니 자기 상황과 비교해 보세요.

특히, 요즘은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각종 정보나 약속 등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폰 등의 디지털 기기에 기록해 두는 편이며 이런한 기기들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데요. 이런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디지털치매'라는 현상도 있다고 합니다. 이것 역시도 실제로 치매가 아니라, 일시적인 기억력저하 현상이라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기억할 일, 알아야 할 정보가 너무 많고 넘쳐나다 보니 우리 머리가 미처 못 따라가는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평소에 늘상 사용하던 비밀번호나 자기 집 전화번호 또는 자기 휴대폰 번호까지 기억하지 못할 정도라면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하루지만, 좋은 글귀 한 구절씩이라도 매일 암송해서 퇴근하며 가슴 속으로 되새겨 보는 것도 돈들이지 않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식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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