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무차별적인 술의 공격로부터 몸을 지키는 방법
지식브리핑/과학&헬스 2008/12/15 12:00 |연말이 되면서 각종 송년회 모임과 회식 등으로 술자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주 예전에 함께 했던 직장 동료들과 송년회 자리를 가졌는데요, 경기 상황을 반영하듯이 예전처럼 들썩이는 분위기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올해는 "119 송년회" 로 하자는 캠페인도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1차에서 1가지 술로 저녁 9시 전에 끝내자" 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송년회 모임이 시작될텐데요, 술을 적게 마시든 많이 마시든 송년회 모임이 끝난 다음 날은 숙취와 피로감에 시달리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술을 마신 날 짧은 시간이라도 효과적인 숙면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술을 마신 날 사람에 따라 잠을 많이 잔 거 같은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이유는 음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면의 단계는 크게 얕은 수면, 깊은 수면, 렘수면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신피로의 회복을 통한 몸의 재충전은 깊은 수면 단계에서 이루어지는데, 음주 후의 수면은 깊은 수면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얕은 단계의 수면을 반복하게 되므로 많은 시간을 자도 항상 피곤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술을 마시면 긴장이 풀어지고 몸이 이완되어서 쉽게 잠이 드는 것 같지만 잠이 들고 난 뒤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어 작용을 하기 시작하면 심박동이 빨라지고 혈액은 더욱 빨리 돌게 됩니다.
혈액순환이 느려지면서 체온이 약간 떨어지는 정상 수면 중의 생리 상태와 상반되는 상태를 불러오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갈증, 소변 때문에 자주 잠을 깨게 되거나 잠을 자긴 하지만 깊은 수면을 이루지 못하고 얕은 잠을 계속 자게 된다고 하네요.
음주를 했다면 술이 어느 정도 깬 뒤에 잠자리에 드는 것도 요령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만취상태가 되거나 필름(?)이 끊어질 정도라면 이미 통제가 불가능하니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술 깰려고 일부로 사우나 같은 데 가서 목욕을 하기도 하는데, 목욕을 하면 체내에 저장된 포도당이 급격히 소모돼 체온이 떨어진다. 안 그래도 알코올 때문에 간에 포도당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장시간 목욕을 하거나 샤워를 하는 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러나 몸에 음식 냄새가 너무 많이 남아 있거나 지저분한 상태라면 가족을 위해서라도 씻지 않을 수 없겠지요. 아예 따로 잠을 자지 않는다는 다면 말입니다.^^
연말연시 좀처럼 피하기 어려운 술자리, 피할 수 없다면 미리 숙취를 예방하여 몸과 마음을 도와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음은 술 마시기 전에 미리 해 두면 좋을 몇 가지 방법입니다.
술 마시기 전 챙겨야 하는 음식 몇 가지.
1. 숙취 해소 드링크, 제산제, 비타민제
술자리 30분 전에 숙취 해소 드링크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위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제산제를 먹거나, 취기를 완화시키는 비타민 B6가 들어 있는 비타민제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
2. 미리 먹는 해장 요리
음주 1~2시간 전에 부드러운 죽이나 수프, 밥과 콩나물국, 조개탕 등 해장 요리를 미리 먹는다.
단, 기름진 음식은 오히려 위의 알코올 분해 작용을 방해하고 지방간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
3. 사탕이나 초콜릿 등 단것
알코올이 간의 포도당을 파괴하기 때문에 술 마시기
전에 단것을 먹어 간의 포도당 소모에 대비한다. 사탕이나 초콜렛 2~3개 먹어 두는 것만으로도
의외의 효과를 볼 수 있다.
4. 단백질이 풍부한 안주
안주를 먹지 않고 술만 마시면 위를 지나치게 자극하고 간의 활동성을 떨어뜨린다.
우유, 치즈, 달걀, 생선 등의 단백질 식품을 듬뿍 먹도록.
술의 산성을 중화시키는 해조류, 채소류도 OK.
<도움말 참조 : lisa님의 블로그>
그럼, 남은 2008년도 건강하게 마무리하시고, 기분 좋게 2009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지식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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